여기는 이대앞 레드망고.
공짜 영화 티켓으로 명동 씨너스에서 미이라3를 보고 광화문으로 이동해 교보들렸다가 신촌을 거쳐 이대에 와 있다.
많이 걸어 지치고 더운데다가 오랫만에 온 이 동네 많이 바뀌어서 기운까지 빠져 시원한 곳을 찾아 들어왔다. 착한 레드망고 무선네트워크를 개방해 놓아 아이팟터치로 인터넷 즐기는 중.
신촌이랑 이대에서 익숙했던 장소들이 많이 바뀌었네. 연애 시절에는 정말 지겹게 오곤 했는데 주활동무대를 옮기다보니 오랫만에 오게 되었다. 사실 오늘은 작정하고 온 것이다. 신촌은 나리와의 연애가 시작된 바로 그 곳이었느니 정말 각별한 장소이기도 하다.
이렇게 좀 쉬었다 예전처럼 신촌으로 건너가 엽기적인 그녀에서 나온 쫄병부대찌게로 저녁을 마무리 하면 오늘 오랫만의 서울 데이트는 끝~ 웬지 예전처럼 연애하던 시절로 돌아 간 것 같아 센치해지는걸? ^^
/*사실 이젠 서로 이야기 보다는 나리는 닌텐도로 스토쿠에 심취해 있고 난 아이팟으로 딴 짓 하고 있고... 이런 편안함이 연애때와 결혼후의 차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