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1년차, 교육다녀 오다.

예비군이 끝나고 올해부터 받게 되는 민방위 교육.

교육 끝나고 통화한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민방위면 이제 청년은 아니란거야"라는 단호한 말씀에 웬지 서글픔도 1mg 솓아 올랐다. 이제, 나 정말 아저씬거야? (그래도 나리는 애아빠 되기 전엔 아저씨 아니라고 위안을 해줬지만서도)

 

뭐 군사문화의 잔재다. 생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걸림돌이다 말하는데 나는 괜찮은 4시간동안의 교육만은 괜찮았다. 물론 자연재해로 소집된다고 하면 말이 틀려지겠지만 밀이다.

1교시는 지진재해와 그에 대한 대처요령. 2,3교시는 심폐소생술, 4교시는 시청각 교육이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심폐소생술.

예비군 훈련에서 하품 나도록 듣고 실습도 해봤지만 색다른 것은 그 사이 바뀐 내용이나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 최신정보로 업데이트 되었다. 2시간의 교육이 지루하지 않았던 이유는 심혈관 질환에 대해서 연관지어 설명을 해 줘 더 재미가 있었던것 같다. 마치 뉴하트라도 보는 느낌이랄까? (CPR, 관상동맥 등등..)

그런 면에서 보면 민방위 훈련이 딱히 시간 낭비 같지는 않다는.... 웬지 가장으로 식구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도 얼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점도 좋았고.

* 참고로 이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받은 것은 아니다. 구글링으로 찾은 민방위 훈련복 이미지일뿐.

by bawoo | 2008/05/30 16:42 | 오늘 하루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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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yunki at 2008/06/02 09:19
응!..정말 아저씨인거야........ 30넘으면 다 아저씨지뭐.. >.<
Commented by bawoo at 2008/06/02 20:51
=_=) 시끄럿! 네놈이라고 민방우 안받을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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